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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팬들에게 훼손된 송암 잔디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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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의 그라운드 잔디가 원인 불명의 이유로 변색됐다. 해당 구장은 강원FC와 춘천시민축구단의 홈경기장이다. 더군다나 오는 9일엔 K리그1 강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사진은 6일 경기장의 모습. 신세희기자

속보=그라운드 가운데 부분과 터치라인 부근이 심하게 훼손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의 잔디(본보 지난 5일자 23면 보도)를 두고 오는 9일 춘천 홈 경기를 앞둔 강원FC가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강원FC는 6일 오전 공식 SNS에 공지글을 올리며 “최근 관리상의 문제로 송암 주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알려드린다”며 “강원FC를 향한 팬분들의 응원과 성원에도 불구하고 관람에 불편을 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강원FC는 다가오는 9일 홈 경기에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지는 경기장에 찾아올 팬들에게 미리 잔디 상태를 알리기 위한 취지이다. 현재 송암 주경기장의 잔디는 그라운드 가운데 부분과 터치라인 부근이 100여m 가량 변색됐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혹여나 잔디 상태를 모르고 찾아올 팬들이 놀라지 않도록 구단 차원에서 사전에 공지를 한 것이다.

춘천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의 그라운드 잔디가 원인 불명의 이유로 변색됐다. 해당 구장은 강원FC와 춘천시민축구단의 홈경기장이다. 더군다나 오는 9일엔 K리그1 강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사진은 6일 경기장의 모습. 신세희기자

한편, 경기장을 관리하고 있는 춘천도시공사 측은 지난 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전문업체에 자문을 구했는데 ‘이런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도 정확한 원인이나 증상은 설명하지 못하셨다”며 “현재 새싹이 올라오고 있다. 자문에 따라 관수 작업을 하고,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온도(15~25도)를 유지하기 위해 야간에 덮개를 덮어주는 등 성장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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