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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13년 연속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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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80여개팀 이상 3,000여명 참가
17일간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 큰 도움

◇‘스포츠 메카’ 태백시가 13년 연속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유치를 확정했다.

【태백】‘스포츠 메카’ 태백시가 13년 연속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유치를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제59회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은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은 2011년부터 개최되면서 우수 선수 발굴과 축구 발전은 물론, 대회 기간 선수단이 장기간 태백에 머물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추계대학 축구연맹전은 총 82개팀 3,000여명이 참가해 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 2개 리그로 총 160경기를 치렀다.

시는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의 지속적인 유치를 위해 지난 2월에는 이상호 시장과 시 스포츠과 관계자들이 함께 춘계 대학축구연맹전이 열리는 통영을 방문한 바 있다. 또 박무경 태백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도 시와 힘을 더해 유치 활동을 펼쳤다.

올해까지 13회 연속 대회를 개최하게 된 데는 우수한 기후 조건뿐만 아니라 최상의 경기 시설과 대회 운영 노하우 등 태백만의 강점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시는 이러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부터 경기 운영, 선수단 및 감독 방문객을 위한 편의 제공까지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추계 대학축구연맹전과 함께 3년 연속 개최되는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도 오는 7월 중 예정돼 있어, 올 여름 태백시가 스포츠 열기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상호 시장은 “올해 전국·도 단위 49개 대회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스포츠마케팅에 총력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 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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