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정선군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대중 골프 문화 확산을 위해 최신 설비를 갖춘 정선 골프연습장을 완공하고 개장 준비가 한창이다.
군은 정선종합경기장 내에 국·도비 등 86억여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1,833㎡ 규모에 비거리 170m, 40개 타석을 갖춘 골프연습장을 2021년 7월 착공해 지난 3월말 준공했다. 골프연습장에는 1층에 사무실과 실내 연습 4 타석, 매장, 화장실 등을 갖췄고, 2층에는 실외연습 18타석, 실내 퍼팅장, 백 보관실, 화장실, 3층에는 실외연습 18타석, 무인휴게실, 백 보관실, 화장실 등을 갖췄다.
정선 골프연습장은 최신식 시설과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의 골프 동호인들도 이용 가능해 대중 골프의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골프 동호인들은 정선읍 덕송리에 위치한 골프연습장을 이용했지만 시설이 노후한데다 덕송정수장 확장 계획으로 인해 연습장 철거가 불가피 한 상황이어서 그동안 골프 연습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군은 완공된 정선골프연습장을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5월 중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장식에는 골프를 사랑하는 군민들을 초청해 프로골퍼의 원포인트 레슨 및 사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 골프연습장 조성을 통해 군민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골프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한 환경속에서 골프를 보다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골프 레슨 및 골프 아카데미 운영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