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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골프 문화 확산" 정선 골프연습장 개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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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억원 투자, 비거리 170m 40타석
실내외 연습 및 무인휴게실도 갖춰

◇정선군이 86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정선종합경기장 내에 조성한 골프연습장이 오는 5월께 정식 개장한다.

【정선】정선군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대중 골프 문화 확산을 위해 최신 설비를 갖춘 정선 골프연습장을 완공하고 개장 준비가 한창이다.

군은 정선종합경기장 내에 국·도비 등 86억여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1,833㎡ 규모에 비거리 170m, 40개 타석을 갖춘 골프연습장을 2021년 7월 착공해 지난 3월말 준공했다. 골프연습장에는 1층에 사무실과 실내 연습 4 타석, 매장, 화장실 등을 갖췄고, 2층에는 실외연습 18타석, 실내 퍼팅장, 백 보관실, 화장실, 3층에는 실외연습 18타석, 무인휴게실, 백 보관실, 화장실 등을 갖췄다.

정선 골프연습장은 최신식 시설과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의 골프 동호인들도 이용 가능해 대중 골프의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골프 동호인들은 정선읍 덕송리에 위치한 골프연습장을 이용했지만 시설이 노후한데다 덕송정수장 확장 계획으로 인해 연습장 철거가 불가피 한 상황이어서 그동안 골프 연습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군은 완공된 정선골프연습장을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5월 중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개장식에는 골프를 사랑하는 군민들을 초청해 프로골퍼의 원포인트 레슨 및 사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 골프연습장 조성을 통해 군민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골프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한 환경속에서 골프를 보다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골프 레슨 및 골프 아카데미 운영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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