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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철암중·고 스포츠 중점학교 육성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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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바이애슬론 이어 레슬링팀 추가 창단
200억 투입 체육관 신설 등 체육시설 확충

【태백】태백시가 철암중·고를 스포츠 중점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철암중·고 스포츠 중점학교 조성을 위해 현재 운영중인 역도, 바이애슬론에 이어 레슬링팀을 추가로 창단했다고 밝혔다.

철암중·고 스포츠 중점학교 육성은 이상호 태백시장과 신경호 도교육감의 중점 공약사항이다.

이 학교는 현재 중학생 22명, 고등학생 41명이 재학중이다. 특히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해마다 학생수가 줄고 있다.

이에 시는 도육청과 협의해 철암중·고를 스포츠 중점학교로 육성중이다. 특히 시는 도교육청과 함께 2026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체육관 신설 및 유도, 골프, 스키 등 다양한 종목의 팀 창단을 통해 강원체고 제2캠퍼스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 초부터 체육분야 공약추진 TF를 운영중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지난해 도교육청 기자간담회에서 “철암중·고를 강원체육중·고교 제2 캠퍼스로 만들어 동계스포츠인 바이애슬론 등을 육성종목으로 두려고 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철암중·고는 스포츠 중점학교로 집중 육성해 스포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우수체육 꿈나무를 선발,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내 다른 고교 및 대학과도 지역교육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해 학교 여건에 맞춘 학과 개편 및 증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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