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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 놓고 임차인·업체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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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안사랑으로부영아파트 입주민 "분양 서둘러야"
동광주택, 7월20일 이후에나 분양전환 가능 맞서

【동해】공공임대 아파트의 분양 전환 시기를 놓고 "6월중 분양전환 돼야 한다"는 입주민과 "7월 이후에나 검토하겠다"는 회사측이 맞서며 논란을 빚고 있다.

동해시 평릉동 동해해안사랑으로부영아파트는 2013년 6월 사용승인을 받아 오는 6월21일이면 최초 입주세대가 10년이 된다.

이에따라 임차인대표회는 지난달 25일 아파트 임대회사인 동광주택 동해영업소를 찾아 분양 전환 시기 등에 대한 문의를 하는 등 6월21일에 맞춰 분양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동광주택측은 분양전환에 대한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임차인대표회 관계자는 "분양 전환 여부에 대해 영업소에 문의를 했는데 영업소측은 '올 연말 안으로 분양할것 같다. 정확한 것은 분양하라는 회장의 결정 지시문서가 시행돼야 분영절차 업무가 시작된다'며 계획조차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초 입주일 기준으로 10년이 지나면 당연히 분양절차가 진행되야 하는데 회사측이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차인대표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대별 분양신청 서명을 받는 등 분양 전환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대해 동광주택 동해영업소 관계자는 "분양 전환 시기는 입주 지정기간 종료 후 10년으로 돼 있기 때문에 7월 20일 이후가 된다”며 “본사에 확인 결과 현재 (분양전환에 대해)검토중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부영아파트는 73.978㎡형 332세대, 84.9877㎡형 152세대 등 484세대 9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3년 6월 18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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