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민주당 청년들, 독도 지키고 세계에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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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균 민주당 전국청년위 수석부위원장
지난 2일 전국 청년 당원들과 독도 방문해
"日 독도에 대한 내정간섭 즉각 중단해야"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위원장:전용기)와 박재균 수석부위원장, 전국대학생위원회는 지난 2일 청년 14명 등과 함께 독도에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재균 전국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민주당 청년·대학생위원회는 독도 방문에 대해 일본정부가 우리 정부에 항의한 것과 관련 "독도의 영유권에 대해 현 정부가 명확한 대응을 못하고 있다"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전국청년위원장인 전용기 국회의원과 민주당 청년들은 지난달 28일 독도를 방문했으나 입도하지 못하자 지난 2일 다시 찾아 입도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유감을 표명했다.

이와관련 전 춘천시의원인 박재균 수석부위원장은 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독도는 외교권이 박탈당했던 을사늑약 직후 가장 먼저 강제점거 당한 우리 영토의 상징"이라며 "최근 일본의 항의에 대한 현재 외교가 국익과 대한민국의 주권을 최우선하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도 방문에 대한 일본의 항의는 내정간섭"이라며 "민주당 청년들은 대한민국 독도를 지키고 세계에 우리 주권의 상징인 독도를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전용기 의원과 민주당 전국청년·대학생위원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독도 방문에 일본이 항의를 했다고 한다. 이게 맞나"라며 "평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던 윤석열 대통령은 어디 갔냐"라고 직격했다. 이어 "일본이 진정으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원한다면, 과거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함께 역사를 왜곡하는 일을 당장 멈추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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