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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대통령과 함께 한 이철규·유상범 의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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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현충원 참배, 오찬 간담회 이후 대통령실 기자실 방문해 소회 "빠르거나 늦거나 할 때, 언론이 잘 지적해달라"
이 의원, 유 의원 지근거리 동행하며 존재감
최근 영월~삼척 고속도 예타 조사 대상 포함 등 경사 속 강원도의 강화된 정치력 상징적 모습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기자실을 여당 지도부와 함께 방문했다. 강원도 지역구 의원인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유상범 수석대변인(사진 맨 오른쪽)도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강원도 지역구 의원인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과 유상범 수석대변인이 취임 1주년을 맞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일정 대부분을 함께 하면서 높아진 강원도의 정치적 영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날 이 총장과 유 수석대변인은 오전 현충원 참배와 오찬간담회, 오후 용산 대통령실 기자실 방문 등의 일정을 윤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해 존재감을 나타냈다. 기자실에서는 윤 대통령이 전국 각 지역 언론사와 인사하면 다시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며 격려와 함께 따끔한 질책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이 총장(동해 태백 삼척 정선)과 유 수석대변인(홍천 횡성 영월 평창)의 지역구를 연결하는 강원도 숙원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이 지난 9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는 시기와 맞물리면서 두 의원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밝아 보였다.

유 수석대변인은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한 현 정부의 다양한 정책 이행 과정을 지역 언론에서 국민들에게 적극 알려주기 바라고, 우리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기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이 맞이하는 1년도 언론이 정확하게 잘 좀 짚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저희가 또 방향이 잘못되거나 속도가 좀 빠르거나 늦다 싶을 때 여러분께서 좋은 지적과 정확한 기사로서 정부를 잘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도어스테핑이 없어졌는데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 것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하여튼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행보에는 여당 지도부 뿐만 아니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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