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 하늘내린인제로컬투어사업단의 ‘소리로 만나는 산새투어’가 성료했다.
새의 서식지를 찾아다니며 조류의 생태를 관찰하는 탐조투어는 최근 눈으로 관찰하는 방식에서 소리로 듣는 방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하늘내린인제로컬투어사업단이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산새투어에는 전국에서 모인 탐조·생태환경 전문가와 도연암 도연 스님 등 새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20명이 참여했다.
지난 12일 신월리 ‘달 뜨는 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첫날 소양호 새벽 새소리 듣기, 가리산리 탐조활동, 박달고치 탐방에 이어 이튿날 신월리 생추어리 ‘꽃풀소 보금자리(달뜨는 보금자리)’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하늘내린인제로컬투어사업단 관계자는 “산새와 철새를 관찰할 수 있어 인제군은 탐조투어의 최적지”라며 “향후 탐조투어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