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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주년 강릉사투리 경연대회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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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6시 단오터 수리마당
다양한 연령층 참가 접수 이어져

◇강릉사투리경연대회 한 장면

【강릉】올해 '강릉단오제'가 지난 3일 국사성황제로 본격 시작을 알린 가운데 단오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제30주년 강릉 사투리 경연대회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30회 강릉사투리 경연대회는 단옷날인 22일 오후 6시 단오터 수리마당에서 펼쳐진다.

오는 15일 오후 1시 강릉 임당생활문화센터에서 사전 예심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유치원생부터 청·장년층, 어르신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 접수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강릉사투리 경연대회는 지역출신 인기 방송인 윤정수의 사회로 강릉말(사투리)의 역사를 보전하고 전통을 잇기 위한 참가팀들의 경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30주년을 기념해 역대 사투리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김단오·성시원 등 가수 축하공연, 특별상 시상과 역대 강릉사투리대회 수상자들로 구성된 (사)강릉말(사투리)보존회원들의 특별무대, 강릉말을 지켜온 공로자에 대한 특별상 시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심사는 이익섭 서울대명예교수, 엄창섭 가톨릭관동대명예교수, 박명규 강릉말(사투리)보존회장이 맡는다.

강릉사투리경연대회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14일까지 강원일보 강릉본부((033)651-4881~2)로 문의하면 된다.

이익섭 서울대명예교수는 “강릉 사투리의 개성은 정말 남다르다”며 “말이 살면 그 지역의 개성이 살고, 지역 문화가 살며 사람이 살고 강릉이 꽃피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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