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與, 내년 4·10 총선 승리 위한 조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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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전국당협위원장 워크숍
3일에는 중앙청년위원회 발대식
총선 승리 위한 결의대회로 열려

한자리 모인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6.2 xyz@yna.co.kr (끝)

국민의힘이 내년 4·10 총선 승리를 위해 당내 조직 강화에 나섰다. 지난 2일 전국당협위원장 워크숍에 이어 3일에는 국민의힘 중앙당 중앙청년위원회 발대식이 열렸다.

여당 당협위원장들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전국당협위원장 워크숍 자리에 모여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최고위원들과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전국 시·도당 위원장, 당협위원장 등 200명 넘는 인사들이 집결했다.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바꾼 뒤 처음 열린 이날 워크숍은 윤석열 정부 1년 성과와 향후 국정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내년 총선 승리 결의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김기현 대표는 인사말에서 "내년 총선에서 실력 있는 사람, 유능한 사람이 공천되도록 '시스템 공천'을 확립하겠다"며 "'검사 공천'을 하지 않겠냐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그런 일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직접 '검사 낙하산 공천'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명확히했다.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청년위원회 발대식에서는 김필수 강원도당 청년위원장이 청년상임전국위원으로, 전유성(양양)·서영일(삼척) 강원도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중앙청년위 부위원장직에 임명됐다. 중앙청년위원회는 최근 3년간 사실상 운영이 중단됐다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청년 본부와 17개 시도당 청년위원회가 중심이 돼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청년당원들을 향해 "여러분들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환경에서 경재할 수 있는 틀을 만들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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