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국항공대는 16일 도교육청에서 '미래항공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경호 교육감과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문명호 한국항공고(태백기계공고) 교장 등이 참석, 미래 항공산업의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항공 인재육성 프로그램 개발과 교수‧연구인력 및 학생의 상호 교류, 한국항공고-한국항공대 교류 협력, 항공정비사 관련 운영 협력, 항공기 관련 최신 기술 공유 등 총 9가지 항목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강원도내 유‧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첫 신입생을 모집(전국단위)해 내년에 개교하는 한국항공고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경호 교육감은 "최근 엔데믹 해외여행 증가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등으로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커졌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한국항공고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