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범 1년을 맞은 민선 8기 김진태 강원도정이 특별자치도와 미래산업, 오색케이블카, SOC 등의 ‘기반을 닦은 1년’이라고 자평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일 ‘민선8기 새로운 강원도정 출범 1년 보고-새로운 강원! 특별 자치시대!’ 자료를 통해 민선 8기 도정 1년은 지난달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준비하고, 도정 혁신을 추진해 ‘인구 200만, 지역내총생산 100조 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한해였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7월1일 김진태 지사의 취임 이후 최대 현안이었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준비에 주력했으며, 반도체·바이오헬스·수소에너지 등 미래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41년간 숙원이었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지난 2월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해 연내 착공을 준비 중이다.

SOC의 경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지난해 착공했으며 경강선 여주 ~원주 복선전철도 연내 착공 예정이다.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삼척~강릉 고속화철도와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강원특별자치도청 신청사 건립 및 행정복합타운 조성계획이 확정돼 2028년 준공 예정이다. 또 7월 중 강릉 제2청사(글로벌본부)가 개청한다. 또 최문순 도정에서 처음 도입한 육아기본수당 지급대상을 전국 최초로 만 8세 미만까지 확대했으며 보훈수당은 2배로 인상했다.
또 조직·인사혁신, 재정혁신, 규제혁신, 소통혁신 등 도정 4대 혁신을 추진 중이다.
김진태 지사는 별도의 1주년 기념행사 없이 3일에 월례 직원조회와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취임 1주년의 소회와 향후 다짐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