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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북면 한계리마을 디지털타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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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행안부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 선정
특교세 8억 확보, 내년까지 AI 힐링케어 한계리 조성

◇디지털타운 조성 개념도.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인제】인제군 북면 한계리 일대가 디지털타운으로 변신한다.

인제군은 1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 영역 전반에 디지털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를 보급해 해당지역을 디지털화하고 지능화된 지역으로 만드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 인구감소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AI 힐링케어 한계리 디지털타운’을 주제로 사업을 따낸 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사업대상지인 한계2리 마을에 국비 8억원 포함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헬스케어, 1인가구 돌봄, 수요응답형버스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주민들에게 암 위험도 분석,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한편 독거노인 50가구 등에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센서를 설치해 체온 심박수 등을 모니터링해 관리하는 프로그램도 갖추게 된다. 또 인공지능 기반으로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명근 인제군 자치행정담당관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디지털타운 조성을 통해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의료·복지 디지털 기반 케어 프로그램을 마을에 보급해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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