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가 마련한 ‘하령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일 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하령회’는 매년 여름 진행되는 청소년YMCA 대회다. 올해는 40여명의 청소년 회원들이 참여해 생명·평화운동의 리더로서 연대했다.
이날 하령회는 개최예배, 공동체활동, YMCA 이해교육, 레크리에이션, 전국과제활동, 폐회예배, 연합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인권·참여 등 다양한 주제 아래 소속감과 단합력을 높이고, 각 지역의 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특히 전국과제활동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선정, 사랑과 평화를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단체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박해림 청소년지도사는 “춘천YMCA 청소년들이 힘찬 에너지를 공유하고 하나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는 장(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새마을, 천궁, 제로, 영네이션, 무명, 블랙홀, 스트릿, 럭키단 등 총 8개 동아리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