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와 양구, 양양이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사업 공모에서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동해시(2개), 횡성군, 양구군, 인제군, 양양군 6개 사업을 신청해 이중 3곳이 선정됐다.
더욱이 전국에서 선정된 4곳 가운데 강원자치도가 3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동해시의 경우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 투자선도지구가 지정됐다. 폐광지의 창조적 복구로 인한 폐산업시설의 새로운 활용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4.8㎞ 구간의 모노레일과 야간 조명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빛의 정원, 통한 민간투자를 신들의 그림같은 정원, 석회석테마파크 등이 조성된다.
양구군은 역세권 스포츠행정타운 투자선도지구가 선정됐다. 양구역을 중심으로 지역문화특화산업을 추진한다, 스포츠관광 지역특화단지,공동주택, 미니전원마을 등이 조성된다.
양양군 역시 역세권 투자선도지구가 지정됐다. 양양역 일원에 역세권복합개발을 추진한다. 환승교통시설, 공공업무용지, 관광레저 및 특산물판매, 주거시설 등이 만들어진다. 또 역세권 개발 및 원도심과 연계한 해양관광레저 및 특산물판매단지로 특화된다.
투자선도지구에는 최대 100억원이 국비가 지원된다. 종합평가는 지난 19일 실시됐으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 국토부 국토도시실을 방문해 강원지역 사업의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국토부는 21일 선정결과를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