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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트렌드 살펴보니…'강원도' '2박3일' '호텔'이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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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여행 강원도 점유율 20% 전국 1위
관광객 10명 중 4명 자연풍경 감상 목적

◇강원일보DB

6월 국내 여행을 떠난 관광객들은 주로 강원도를 찾아 평균 2박을 호텔에서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중 주요 활동은 자연 풍경 감상이었고, 1인의 일 평균 경비는 7만6,000원이었다.

여행전문 리서치 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26일 발간한 '월간 국내·해외 여행 동향 보고'에 따르면 지난 달 강원도의 숙박여행지 점유율은 19.9%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전월대비 1%p, 전년동월대비 0.6%p 늘어난 수치다. 6월 국내 숙박여행객 5명 중 1명은 강원도를 찾은 셈이다.

관광객들은 평균 2.07박을 여행지에 머물렀다. 1박2일 단기여행객 비중이 47.5%로 가장 많았고, 이어 2박3일(28.1%), 3박4일(21.2%) 순이었다.

여행 총 경비는 23만4,000원, 일 평균 경비는 7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총경비 27만원, 일 평균 경비 9만원)과 비교해 각각 3만6,000원, 1만4,000원 감소했다. 여행경비는 최근 1년 간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 10명 중 4명(40%)은 자연 풍경 감상이 주 목적이었다. 이밖에 휴식을 위한 여행이 21.8%, 식도락 여행이 10.7% 비중을 차지했다.

숙박 장소는 호텔이 28.3%로 최다였다. 그 다음 펜션(20.1%), 가족·친구 집(17.4%)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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