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강원TP)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강원TP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산업의 초석이 될 원주 반도체교육센터가 지난 3월 개소한 이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면적인 사업 수행 고도화에 착수했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 산업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목표로 2025년까지 교육장비 구축, 연 192회 교육프로그램 운영, 산업연계형 인력양성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44억 원을 투입하는 반도체 연구개발·교육장비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대학과 기업을 연계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소재·부품의 양산단계 실증테스트도 시행한다.
이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400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소모품실증센터를 구축하고 핵심 전략기술 확보해 소부장 기업 제품의 시험·분석·인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최근 국내 최고 반도체 인프라를 갖춘 나노종합기술원을 방문해 관련 연구시설을 살펴보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나노종합기술원의 교육 프로세스 등을 벤치마킹해 반도체교육센터의 성공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반도체교육센터가 반도체 인력양성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거점기관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강원자치도와 함께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