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영월군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거비를 지원하는 등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영월군은 지난 3월 2025년 준공 목표로 국비 74억원과 도비 32억원 등 총 298억원이 투입되는 덕포행복청년주택 건축공사에 들어갔다. 102세대와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는 덕포청년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층이 입주하게 된다.
무주택 청년을 위한 주거비도 지원된다. 군은 '청년 친화 영월'을 목표로 만 18세부터 39세 무주택 청년들에게 매월 1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또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스쿨 인 영월'을 운영하는 등 지역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과, 일자리청년사업단 등을 대상으로 관련 시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집중 관리하는 등 청년 친화형 도시 조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젊은 계층이 영월에서 주거도 해결하고 자립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만들겠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인구 감소 등 도시 소멸 문제와 주거 안정, 일자리 등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영월군은 △인허가 준공 후 누락된 지목변경 알림으로 세수확보 및 공신력 제고 △영월 덕포 행복(청년)주택 건립사업 △ 청년친화 영월 조성 △취약계층 대상 ‘왕진서비스’ 제공 등 4건의 중점과제로 정하고 집중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