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태백지구협의회는 지난 17일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거동불편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세탁 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이불 세탁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황연동 통리주민자치센터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태백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관내 취약계층 50가구 110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세탁이 어려운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한 후, 이동 세탁차량에서 세탁·건조처리 가정에 전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했다. 김욱상 태백지구협의회장은 “어려운 생활환경과 거동 제약으로 이불 빨래를 제때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