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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 9월 1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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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노선 10개노선으로 통합 신규개설 이용 편의성 증가
같은 생활권 석포면 노선 증차 태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함태중, 장성여고 등교 시간 직통버스 신설 통학불편 해소

【태백】태백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전면 개편해 시범운행한다.

시는 기존 20개 노선을 10개 노선으로 통합하고 환승시간을 확대하는 한편 봉화군 석포면을 연결하는 노선은 운행을 2회에서 4회로 늘리는 등의 시내버스 노선 조정안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백시가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도입해 오는 9월 1일부터 전면 시범운행에 나선다.사진은 태백시청 전경.

장성, 철암, 통리지역을 순환하는 1, 4번 노선의 배차 간격은 오후 8시 이전에는 20분, 오후 8시 이후에는 30분 간격으로 조정되며 소도, 장성지역을 운행하는 3번 노선은 등교시간에 맞춰 관광대, 함태중, 장성여고 구간 직통버스가 신설된다. 운행횟수도 1회에서 3회로 늘어나고, 7-2 소롯골 노선과 7-3 사내골 노선도 운행한다.

10-1, 10-2, 11, 12번 노선은 기존 현대아파트 승강장에서 회차하던 것을 현대아파트, 황지고 후문을 거쳐 관광대로 연결되는 직통노선으로 개편했다. 직통노선 개설로 안전사고 예방과 황지초, 함태중, 상장중, 황지고 등 각급 학교의 통학 불편 해소 및 운행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과 버스승강장을 보수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호 시장은 “이번 노선체계 개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진행된 만큼, 앞으로 태백시민의 생활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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