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확대 … 3만명 혜택

기존 9,000명에서 대상 확대

◇사진=강원일보 DB

여성농업인 대상 특수건강검진 사업이 내년부터 대폭 확대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성 질병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총사업비가 1154억원 규모로 확대되며, 내년도 예산은 43억원으로 올해(2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다.

사업 대상자도 3만명으로 올해(9,000명)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할 예정이다.

특수건강검진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 거주하는 만 51세에서 만70세 여성농업은 5개 영역(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의 10개 항목에 대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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