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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미애 시인… ‘제22회 강원PEN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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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시를 쓰다’ 외 5편 수상작 선정
공감각적 이미지와 독특한 시어 호평

◇선우미애 시인

선우미애 시인이 제22회 강원PEN(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제PEN한국본부 강원지역위원회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선우미애 시인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작은 강원펜문학 22집에 발표된 ‘하늘에 시를 쓰다’ 외 5편이다. 그의 작품은 깊은 사유를 통해 태어나 공감각적 이미지와 독특한 시어를 가졌다고 호평받았다. 특히 춘천이 가진 아름다움과 슬픔의 시간이 상실을 이해하는 방법과 맞물려 독자의 잠든 감각을 깨웠다는 평가다.

선우미애 시인은 1996년 한맥문화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제26회 새한국문학회 동포문학상, 제8회 노천명문학상 시 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다수의 시집과 기행수필집을 발간, 첫 그림시집 ‘솜솜히 사모하여 꽃이 되는 소리’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평창 이효석문학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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