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김삿갓의 고을 영월에서 김삿갓을 새롭게 각색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11월 3일 오후 7시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라임의 왕 김삿갓’ 공연을 선보인다.
(사)문화강대국 ‘라임의 왕 김삿갓’은 영월군을 대표하는 조선후기 방랑시인 ‘김삿갓’ 김병연의 이야기와 시를 힙합·EDM·디제잉·국악블루스·전통무용 등을 융합해 현대 감각으로 풀어낸 종합예술극이다.
최정오 문화강대국 예술 감독은 “라임의 왕 김삿갓은 평생 전국을 방랑하며 세상을 주유한 자연인 김삿갓의 이야기를 마당극 특유의 풍자와 해학을 곁들인 공연”이라며 “10대부터 80대까지 전 세대에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음악과 문학적 가치를 공연에 담겠다”고 전했다.
김성민 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 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에 선정돼 이번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며 “제4차 법정 문화 도시 영월의 ‘김삿갓’이라는 고유한 문화적 자산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