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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단 이후 첫 리그 3연승 강릉시민축구단…이제는 전국체전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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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FC목포와 경기서 1대0 승리
다음달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참가

◇강릉시민축구단이 지난 22일 강릉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23 K3리그 27라운드 FC목포와의 경기서 까레카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사진=강릉시민축구단 제공

【강릉】리그 3연승에 성공한 강릉시민축구단이 이제는 전국체전 우승에 도전한다.

‘강릉 출신’ 김도근 감독이 이끄는 강릉시민축구단이 지난 22일 강릉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23 K3리그 27라운드 FC목포와의 경기서 까레카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강릉은 2021년 강릉시청축구단에서 강릉시민축구단으로 재창단한 이후 처음으로 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김기영 시의장과 권영만 시체육회장 등도 이날 경기장을 찾아 승리를 축하했다.

상승세를 탄 강릉은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강릉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2012년 이후 11년만에 우승을 노린다.

전국체전에는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하지만 최근 부상 선수들이 잇따라 복귀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도근 감독은 "재창단 이후 첫 3연승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다음달부터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따 강릉시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에서도 최근 구단 버스도 새로 마련해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강릉은 지난 23일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과 김남식 강릉시민축구단 대표이사,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신차 안전기원제를 지내며 구단의 안녕을 기원했다.

◇강릉시민축구단이 지난 23일 버스신차 안녕기원제를 지냈다. 사진=강릉시민축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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