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국민 2명 중 1명 '강원도 여행 관심'…제주 제치고 선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컨슈머인사이트 '월간 국내·해외 여행 동향 보고 8월'

◇국내 여행지 관심도(자료=컨슈머인사이트 '월간 국내·해외 여행 동향 보고 8월')

8월 국내 여행 관심도 조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16개 시·도 중 1위에 올랐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6일 발표한 '월간 국내·해외 여행 동향 보고 8월'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여행지 관심도를 묻는 조사에서 도는 51.1%로 전국 16개 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에서 도는 줄곧 제주에 밀려 2위였으나, 전월부터 제주를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올랐다.

도 다음으로는 제주(40.2%), 부산(39.2%), 서울(26.8%) 순으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지난 달 강원지역의 숙박여행 점유율은 21.3%로 역시 16개 시·도 중 최고였다. 최근 1박 이상 여행을 떠난 국내 관광객 5명 중 1명은 도를 찾았다는 의미다. 도를 찾은 관광객 3명 중 1명(31.5%)은 자연 풍경 감상이 목적이었다. 이밖에 휴식(28.1%), 식도락(14.2%), 놀이·테마공원(10.9%) 등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여행 기간은 1박2일 단기여행이 45.8%로 가장 많았고 1인당 여행 총 경비는 23만8,000원, 1일당 경비는 7만7,000원 수준이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