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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설악문화제 오는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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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거리퍼레이드·드론라이트쇼 등 다채
6일 설악로데오거리 통제 차량 수복로 우회

◇제58회 설악문화제 포스터.

【속초】속초시민의 한마당 잔치인 제58회 설악문화제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엑스포 잔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속초시와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 ‘우리, 속초!’를 주제로 개최하는 올해 축제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엑스포 잔디광장으로 메인 무대를 옮겼다. 엑스포 잔디광장에서는 개·폐막식과 시 승격 60주년 기념식 및 축하공연 등 주요 행사가 열리며, 로데오거리에서는 거리퍼레이드 및 각종 거리공연이 진행된다.

시는 거리퍼레이드와 거리공연을 위해 오는 6일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설악로데오거리 중앙로 구간(수복탑~서독약국~청학사거리~구 신라예식장 사거리)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이 구간 시내버스 노선은 수복로로 변경해 운행할 계획이다.

6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시민대상 시상과 신규 시 상징물 소개, 시 승격 60주년 기념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특별 이벤트로 준비된 700대의 드론이 속초의 가을 밤하늘을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7~8일 이틀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붐업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속초 버스킹 페스티벌’의 예선공연이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제58회 설악문화제 주요영상 상영 및 속초시 홍보대사 신승태와 이찬원, 송성호의 폐막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 놀이터도 운영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제58회 설악문화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하나 돼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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