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설]강원자치도의 경제 밝히는 ‘강원이코노믹서밋’

강원경제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2023 강원이코노믹서밋’이 5일 정선에서 ‘강원특별자치시대 경제미래비전’을 대주제로 막을 올렸다. 올해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춰 강원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내 경제인들의 활발한 논의의 장으로, 도내 경제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한층 강화하는 교류의 무대로 치러졌다. 또 원주 나노인텍㈜이 일자리창출상, 횡성 에스제이테크와 춘천 ㈜레메디가 창업·연구개발상, 횡성 ㈜서울에프엔비와 정선 ㈜하이원베이커리가 ESG경영상을 각각 수상했다. 건설혁신상은 원주 동진건설㈜, 특별상은 홍천 ㈜샌드로블록과 ㈜크린산업이 각각 받았다. 수상자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강원경제인의 표상으로 결코 부족하지 않다.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뛰는 기업인들이다.

최근 우리 경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우려했던 빨간불이 사방에서 켜지고 있다. 수출 부진과 영업이익 축소로 자금난을 호소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다. 향후 전망도 불투명하다. 하락하던 국제유가는 다시 뛰고 미국은 긴축의 고삐를 쥐고 있다. 세계 경제가 최소한 내년까지 침체될 것이란 비관적인 예측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국제유가의 급등 속에 고물가와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글로벌 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초래가 예상되는 이유다. 글로벌 경제와 밀접하게 맞물려 있는 우리 경제에는 암울한 소식일 수밖에 없다. 강원경제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불안에 떨고만 있을 수는 없다. 힘을 합쳐 대비책을 마련하고 상황을 반전시킬 계기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원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대와 협력을 모색하고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됐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강원이코노믹서밋이 더욱 뜻깊고 반가운 이유다. 침체된 경제 환경에서도 도내 기업들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밀알이 돼 주기를 기대한다. 묵묵히 주어진 분야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기업인과 소상공인은 강원자치도의 힘이다. 도내 기업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때 강원경제는 한계를 이겨내고 도약할 수 있다. 그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면 결코 이뤄내지 못할 것은 없다. 강원자치도 출범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점차 조성되고 있다. 지역 경제인들이 신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 경영혁신 등을 통해 강원경제를 활기차게 이끌어 간다면 앞으로 강원자치도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