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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기 전국초교 야구대회, 서울가동초·대전신흥초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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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태기왕·삼일공원리그 결승전 펼쳐져
2024년까지 횡성에서 대회 개최

◇사진=강원일보DB

강원일보사와 대한야구소프볼협회, 횡성군, 횡성군체육회가 공동개최한 ‘제53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의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서울가동초교는 16일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대회 태기왕리그 4강전에서 광주대성초교를 3대2로 제압했다. 서울가동초교는 경남김해초교를 6대2로 꺾은 경북대해초교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삼일공원리그에서는 대전신흥초교가 4강전에서 서울백운초교를 상대로 6대1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 부산양정초교를 5대4로 잡은 충북석교초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눈에 띄는 팀은 서울가동초교와 대전신흥초교다. 서울가동초교는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강팀으로 이번대회에서도 예외없이 결승에 올랐다. 대전신흥초교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팀으로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팀이다.

서울가동초교와 경북대해초교의 태기왕리그 결승전은 17일 오전 10시 횡성베이스볼파크 A구장에서 열린다. 대전신흥초교와 충북석교초교의 삼일공원리그 결승은 같은 날 낮 12시 B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두 경기 모두 주관방송사인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88개팀 3,000여명의 한국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지난 6일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전을 치렀다. 좋은 환경과 날씨 속에서 한국 야구의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횡성군민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들,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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