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드림 삼척팀이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 바둑리그에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고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H2드림 삼척팀은 지난 19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14라운드 최종전에서 서울 부광약품에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H2드림 삼척팀은 정규리그를 10승 4패로 마무리하며 1위를 확정지었다.
8개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치는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정규리그 상위 4개팀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정규리그 14라운드를 모두 마친 가운데 1∼4위까지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티켓은 H2드림 삼척, 포항 포스코퓨처엠, 서귀포 칠십리, 서울 부광약품에 주어졌다.
포스트시즌은 오는 25일 시작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은 H2드림 삼척팀은 포스트시즌에 바로 직행해 11월8일 오후 7시 1차전을 시작으로 3전2선승의 챔피언 결정전에 나선다.
포스트시즌 모든 경기는 바둑TV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H2드림 삼척팀은 이다혜(5단) 감독과 김채영 8단, 조혜연 9단, 김은선 6단, 김수진 6단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지난해 대회에서는 정규리그 3위, 포스트시즌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