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반등해 35.7%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35.7%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최근 2주 연속 하락한 이후 3주 만에 오른 것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2%포인트 하락한 6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2.4%였다.
강원지역에서는 긍정평가가 36.9%로 지난 조사 대비 2.7%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가 58.9%로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8.0%포인트↑), 50대(6.6%포인트↑)등에서 올랐고, 부정 평가는 서울(3.4%포인트↑), 20대(4.2%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4%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10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35.8%, 더불어민주당이 1.9%포인트 상승한 48.0%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9%포인트 하락한 2.3%, 진보당은 0.6%포인트 하락한 1.2%였다. 기타정당은 0.2%포인트 낮아진 2.1%, 무당층은 0.8%포인트 낮아진 10.5%로 조사됐다.
조사는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 97%, 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