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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전통 자수보자기 초대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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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말까지 강릉자수박물관
유희순 자수명장 등 50명 작품 선보여

【강릉】유희순 자수명장과 전승작업 제자들의 ‘전통 자수보자기 초대 전시회’가 강릉자수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기간은 내년 2월말까지다.

50명의 참여작가들이 작품 80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15명의 일본 작가들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한국 전통수보자기를 대표하는 ‘강릉수보’를 비롯, 전국 곳곳에서 전해져 온 전통자수보자기 중 엄선된 유물원형을 기반으로 복원과 재창조를 시도한 의미있는 전시다.

특히 전시기간 중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대회가 열려, 한국자수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보여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안영갑 강릉자수박물관장은 “본 전시회를 통해 우리 전통자수보자기에 담긴 아름답고 소중한 문양들과 색채, 스토리 등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응용하고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전통 자수보자기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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