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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기후변화 대응 시설원예 분야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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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3개 농가에 10억여원 지원
고품질 신선 원예작물 생산 활성화

【홍천】홍천군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원예 재배시설의 현대화로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시설재배는 출하시기 분산으로 홍수출하 현상을 억제해 산지가격 폭락을 방지하고 급변하는 기후에 직접 노출을 줄여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다. 지역 오이, 호박, 토마토 등 원예 시설재배 농가 대부분은 0.5ha 미만 소규모 온실(비닐)로 인력에 의존해 시설 내 작물을 관리하고 있다.

군은 규모가 작고 영세해 스마트 팜 도입에 현실적인 부담이 있는 현장여건을 고려해 지원하고 있다. 소규모 온실에도 적용 가능한 시설보급 품목들로 구성된 시설원예 현대화 및 환경개선 등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지원품목은 비닐하우스 신개축 및 관수관비, 온습도조절기, 자동개폐기, 무인방제기,다겹 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도포제(차광막) 등이다.

유진수 군 농정과장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 노동력 절감과 품질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계속 시설보급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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