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3년 균형 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 대진1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균형 발전사업 자율계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진1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최북단에 위치한 현내면 대진1리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약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주택 정비, 안전 확보 및 생활·위생 인프라 기반 시설 구축, 마을 환경개선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열악한 정주 환경개선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균형 발전사업 우수사례는 매년 전국 지자체와 범부처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지역사업 평가제도다. 군은 기관 표창과 함께 2024년 예산에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균형 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된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