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초기정착지원 ‘나의 꽃차 일지 세 번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은 강원꽃차협동조합과 연계해 결혼이민여성이 갖고 있는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다양한 꽃을 활용해 손질부터 꽃차 시음, 꽃차로 사용되는 꽃들의 효능을 알아보고 직접 꽃차를 만들어 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정착 스트레스를 완화했다.
임미라 춘천시가족센터장은 “다양한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춘천 내 가족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족의 건강성과 기능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