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지역 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청장년층의 지역 정주를 위한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
양양군은 내년 3월4일 개원할 예정인 국공립 현남 하나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내년 1월31일까지 신입 원아 50여명을 모집한다. 현남 하나어린이집은 사업비 21억9,000여만원을 들여 2023년 7월 현남면 해송천로5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496.29㎡로 건립됐다. 그동안 어린이집이 없어 아이들을 강릉이나 양양읍으로 보내왔던 현남면과 현북면 부모들은 불편을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하나어린이집에는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가 함께 조성됐다. 원아 모집인원은 5개반에 총 50명이다. 2024년 기준으로 1세 미만 3명, 1세 5명, 2세 7명, 3세 15명, 4∼5세 20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양양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참조 후 입소 대기 신청서를 작성해 각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은 입소 확정자를 내년 2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양양읍 서문리에는 양양군 육아지원센터가 2024년 1월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양양 하나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작은 도서관, 공공산후조리원을 통해 출산에서 돌봄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양양 하나 어린집은 손양면과 서면의 아동들도 이용할 수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양’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