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26분께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40인승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40여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와 승객 등 5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소방펌프차 등 장비 10대와 인력 33명을 투입,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로 인해 강릉 방향 대관령 휴게소 인근에서 한때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