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협의회가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를 기원하며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협의회는 17일 정선에서 도·시·군 자원봉사센터장 19명과 센터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도·시·군 자원봉사센터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당면 과제의 해결과 2024년도 사업 계획 승인, 2024년 연수 일정 등을 논의하고, 각 센터별 주요 사업에 대한 공유와 정보 교류를 통해 자원봉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앞서 참가자 전원은 정선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탑승해 눈 내린 가리왕산의 절경을 감상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하봉 정상에서 ‘산림형 국가정원으로 조성되면 훼손된 산림자원을 합리적인 복원하고, 올림픽 유산의 보존이나 활용은 물론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그 타당성과 당위성을 지닌 사업’이라는 정선군의 설명에 깊게 공감했다.
이에 18개 시·군 센터장들은 모두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를 기원하며 유치를 위한 행보에 힘을 보태기로 다짐했다.
이어 아리랑센터에서는 세계 3대 공연 축제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한 뮤지컬 ‘아리아라리’ 공연을 관람하고, 국내 최고의 전통시장인 정선5일장을 견학하기도 했다.
선우영수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협의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도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은 크고 작은 재난과 빈곤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발적인 봉사와 지원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왔다”며 “정선군에서 추진중인 가리왕산 국가정원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도협의회를 비롯해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