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심재국 평창군수가 20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 군수는 이날 유상범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송언석·허영·김희곤 국회의원 사무실, 이광재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2024년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및 의궤 본지환처 이후 2027년까지 완공 예정된 국가문헌보존관 건립 조기추진과 국립중앙도서관에 자동화 서가 설계비 및 감리비 5억6000만원 예산, 평창군 장사시설(자연장지) 조성공사 총 40억원 중 국비 15억원 추가 반영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국지도82호선 평창 평창읍~영월 주천면 구간의 국토교통부 제6차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과 진부면 관문경관 조성사업 사업비 10억원, 국도 31호선 평창용평면~홍천 내면 구간 도로건설 사업비 970억원, 국도6호선 평창 진부면~강릉 연곡면 도로건설공사 사업비 반영을 위한 협의도 했다.
이 밖에 2024년 국비 신규 반영이 필요한 사업으로 산림소득형 디지털전환 구축 실증사업, 평창 노동~홍천 자운(국도 31호선) 도로건설사업 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심재국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필요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날까지 지속해서 국회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