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이 실감콘텐츠 및 체험존으로 재탄생했다.
군은 기존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의 정적인 콘텐츠를 개선하고 전시 연출에 디지털 실감콘텐츠를 가미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15억원을 들여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실감영상관은 선사시대 오산리의 풍경과 생활모습, 선사유물의 문양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와 양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광 등이 실사·CG·모션 그래픽으로 결합된 다면형 공간으로 구축됐다. 숲속영역에는 VR을 통해 다양한 숲속 동물과 자연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움집영역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군락을 이루고 생활하는 모습을 대형테이블 모형에 프로젝터를 투사하도록 조성됐다. 제2전시실인 영상실은 직접 체험하며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인터랙티브 영상관으로 재단장했다. 이용객들이 신석기 사람들·동물·주거지 등의 준비된 도안에 색을 칠해 스캔하면 영상화면에 그림이 나타나고 화면을 터치하면 반응하도록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