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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소식]원주시의회 2023년 11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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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는 2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4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박한근 의원은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지선과 횡단보도 간 이격거리를 넓혀야 한다"며 "2~3m에 불과한 이격거리를 경찰청 지침에 따라 5m로 늘리고, 주거밀집지역과 학교 인근에 우선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나윤선 의원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반려견 순찰대 등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반려동물 생명존중 교육의 의무화가 필요하다"며 "반료동물과 반려인구에 대응하는 인원이 3명 밖에 없어 반려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조직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미옥 의원은 "지역 축제에 타 지역 야시장 상인들이 대거 진출해 정작 지역 소상공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 편법 쪼개기로 마트 운영이 이뤄지는 것도 문제"라며 "소상공인 생존권을 위협하는 유통업체의 편법 영업에 대한 규제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문정환 의원은 "원주시시설공단의 경영평가가 평가대상 50곳 중 47위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총제적인 난국인 상황"이라며 "자체 평가시스템 도입과 체육시설 관리 일원화를 통한 조직경쟁력 강화, 전문성 강화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아름 의원은 "원일로의 가로수와 화단을 제거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은 미세먼지 확산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약화시키는 전형적인 예산 낭비"라며 "샘마루 근린공원의 경우 실내놀이터와 야외 공연장 확장을 위해 공원 녹지를 훼손하는 처사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준기 의원은 "세계적으로 반도체 전문가의 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원주반도체교육센터를 국제반도체교육센터로 승격, 석학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토록 해야 한다"며 "굴지의 반도체 장비 제조사 '램 리서치'가 주관하는 퍼스트글로벌 챌린지에 지역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해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곽문근 의원은 "근로자가 업무외 질병 등으로 경제활동을 못하게 될 때 소득을 보장해 주는 상병제도의 시행이 오는 2025년 본격화 된다"며 "시도 제도 취지에 따른 대책을 면밀히 세워 내년 시행하는 3단계 시범사업에 포함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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