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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약수산채마을 귀농·귀촌 성공사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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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양구군 동면 약수산채마을이 귀농·귀촌 성공사례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약수산채마을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2021년부터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일정 기간 거주하며 일자리와 영농 기술 교육 등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등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약수산채마을은 올 4월부터 10월까지 6가구 9명을 대상으로 마을 공동텃밭 운영, 시설 하우스 농작물 재배, 농기계 작동법 및 안전교육, 지역 선도 농가방문 및 영농체험, 농가 일자리 체험, 취미활동 연계 프로그램, 지역 내 마을 탐방, 군 및 군의회와의 정책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참여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월 2회 정기 간담회를 갖고 빈집과 일자리, 재배농법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했고 귀농·귀촌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지자체가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약수산채마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6가구 9명 중 5가구 7명이 양구군으로 전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이들의 정착을 돕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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