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투어 행사가 지난 24일 동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7일 속초를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투어 중인 올림픽 성화는 23일 홍천을 거쳐 동해로 이어졌다. 이날 동해 묵호중 체육관에서 열린 투어 행사에서는 심규언 동해시장, 박광서 동해교육장, 김기하 도의원, 문경협 묵호중 교장 등과 점화자, 학생,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 성화 투어, 점화식, 문화공연, 동계스포츠 체험행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점화자로는 김하연 북평여고 유도선수, 배서윤 투포환 유망주, 이서현 동해시 청소년 서포터즈 학생과 김운재·조연우 학생이 참가,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불꽃을 올렸다. 이어 묵호중 학생으로 구성된 댄스팀과 치어리딩팀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심규언 시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주었던 가슴 속 큰 울림과 감동을 기억하며 이제는 우리 청소년들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경험할 차례"라며 "성화의 불꽃이 동해시 모든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광서 교육장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성화 투어 행사를 묵호중에서 하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을 위해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협 묵호중 교장은 "오늘 봉송돼 이어지는 성화가 동계청소년올림픽 폐막식까지 성공리에 타오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