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성별임금격차 해소 위한 강원자치도 조례 제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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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성주류화정책 확산을 위한 공감토론회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한 강원권 성주류화정책 확산을 위한 공감토론회가 29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한 강원권 성주류화정책 확산을 위한 공감토론회가 29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려 김은숙 횡성군의원이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여성이 자치역량을 키울 기회를 위해 취약한 여성의 공공부문 대표성을 확대하는 등 여성 관점의 특별자치도 특례가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특히 도내에는 성별임금격차에 따른 개선 조례가 단 한 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박은정 횡성군 홍보팀장은 “밭 농업 기준 동일한 업무와 작업을 수행함에도 여성과 남성임금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고 여성의 농업이 평가 절하되고 있다”며 “횡성군에서는 남녀가 동일임금을 받을 수 있는 성평등 횡성형 일자리를 시행해왔지만 현재는 중단됐다”고 소개했다.

‘지방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박윤미 도의원, 정유선 도 성인지예산위원장, 박해숙 강원성별영향평가센터장, 한영미 횡성군 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장,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 권금화 태백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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