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가재가 노래하는 곳(1일 밤 11:00)=어렸을 때 가족에게 버림받고 자연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주인공 카야. 그녀가 세상과 단절된 채 성장하는 가운데, 테이트가 그녀의 마음을 두드린다. 하지만 그가 떠난 뒤, 밀려오는 외로움 속 체이스가 그녀에게 적극적인 고백을 하고 카야도 조금씩 마음이 흔들린다. 그러던 어느 날, 체이스가 습지에서 추락사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카야는 유력한 용의자가 되어 법정에 서게 된다…체이스의 죽음에 얽힌 비밀은 무엇일까? 가재가 노래하는 곳으로 떠나 본다.
▣EBS 한국기행(1일 밤 9:35)=일하느라 자식 돌보랴 바빴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5년 전부터 캠핑카로 전국 방방곡곡 길 위의 유량을 시작한 조기승, 정장숙 씨 부부. 제2의 신혼을 맞은 부부는 산이며 섬이며 전국에 안 가본 곳이 없다고 한다. 이날 부부가 찾은 여행지는 전북 고창. 두 사람은 캠핑카를 타고 아내의 고향인 전북 고창을 찾아가기로 하는데…고향 친구들과 함께 직접 배추를 뽑고 뽑은 배추로 김장 김치를 담가 돼지 수육을 싸서 먹으면 올해 입동 준비는 모두 끝이다. 캠핑카에 하룻밤을 담아 여행을 일상처럼 살아가는 부부의 고창 여행을 따라가 본다.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1일 오후 8:40)=드디어 수확이라는 방대한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다. 뜨거운 여름을 견디며 무럭무럭 자란 농작물이 결실을 맺고 공공팥팥 멤버들도 프로 농사꾼으로 거듭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최종, 진짜 최종이야” 모든 희로애락을 지켜봐 온 밭의 주인공 깻잎. 계속 자라나는 깻잎의 최종 결과물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또 다른 주인공 수박도 수확기를 맞았다. 얼굴 위에 뱉은 수박씨로 시작해서 소중한 열매가 맺히기까지…기적의 수박이 주는 맛을 느껴본다.
▣MBC 세계경찰 : 슈퍼폴(1일 오후 8:40)=세력 싸움을 넘어 정·재계까지 손을 뻗은 마피아, 그 과정에서 무고한 시민들까지 수없이 희생되자 이탈리아 정부는 대대적인 마피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사상 최대의 마피아 재판인 ‘막시재판’을 연다. 선고된 형만 2,665년에 달하는 거대 재판으로 발이 묶인 마피아는 희대의 복수극을 계획한다. 재판을 시작한 검사 '팔코네'를 타깃으로 테러를 일으키고 심지어 경찰 수사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조직원의 아이를 살해하기까지 한다. 잔인할 정도로 수많은 희생자를 낸 마피아의 피로 얼룩진 일생을 이날 방송에서 공개한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1일 오후 8:00)=쇼핑을 멈추지 않는 엄마와 험한 욕설을 거침 없이 쏟아내는 아빠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발 디딜 공간 조차 없는 집에는 썩은 음식이 나뒹굴어 금쪽이의 건강이 우려되지만 물건을 버리는 것을 완강히 거부하는 금쪽이 엄마. 쌓여가는 물건에 아빠는 욕설을 쏟아내며 화를 표출하고, 아빠의 언어습관과 분노를 그대로 닮은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위기에 빠진 금쪽이 가족은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오은영 박사의 해결책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