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삼척 장미사택서 화재 발생…1명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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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맹방리서 쏘나타 단독사고로 차량 화재
강릉과 양양서 교통사고 잇따라 2명 부상
오봉산 등산중이던 40대 8m 아래로 굴러

◇3일 오전 7시22분께 삼척시 도계읍 도계리에 위치한 장미사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3일 오전 7시22분께 삼척시 도계읍 도계리에 위치한 장미사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삼척 장미사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3일 오전 7시22분께 삼척시 도계읍 도계리에 위치한 장미사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1동(390㎡)를 태우고 2시간30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거주자 4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불이 난 건물 내부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소방당국은 사망자의 신원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3일 0시6분께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의 한 교차로에서 A(57)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도로 옆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에 부상을 입고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지난 1일 오전 10시30분께에도 강릉시 안현동의 한 교차로에서 레미콘과 제네시스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여·35)씨가 허리를 다친 채 차량 내부에 갇혔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에서도 코란도 SUV 차량이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아 운전자 C씨가 가슴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악사고도 있었다. 지난 2일 오전 9시32분께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오봉산에서 D(여·47)씨가 등산을 하던 중 잡고 있던 안전줄을 놓치면서 8m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D씨는 얼굴을 다치고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출동한 119산악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릉시 견소동에서는 지난 1일 오전 6시26분께 E(70)씨가 조업 중 어망수거용 롤러에 팔이 끼이는 사고가 있었다. E씨는 왼쪽 팔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어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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