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해 37.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일~지난 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37.6%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11월 2주 이후 상승세였으나 3주만에 소폭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3%포인트 상승한 59.2%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3.2%였다.
강원지역에서는 긍정평가가 42.2%로 지난 조사 대비 0.6%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가 49.9%로 1.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인천·경기(3.9%포인트↑), 20대(4.3%포인트↑) 등에서 올랐고,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4.8%포인트↑), 40대(2.2%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5%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11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33.9%, 더불어민주당이 3.3%포인트 하락한 43.8%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3%포인트 낮아진 2.7%, 진보당은 0.9%포인트 높아진 2.0%였다. 기타정당은 0.7%포인트 상승한 3.7%, 무당층은 3.5%포인트 상승한 13.9%로 조사됐다.
조사는 지난달 30일~지난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 97%, 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