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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친환경 공설묘원 2차 조성사업 주력…2024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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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자연장지로 친환경 맞춤형 장사문화 구축 추진

【홍천】홍천군이 친환경 맞춤형 장사문화를 구축에 나서고 있다.

군은 전국적인 화장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중인 ‘홍천군 공설묘원 조성공사 2단계 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 공정률은 62%로 나타났다.

친환경 공설묘원은 홍천읍 하오안리 일대에 들어서며 2만5,619㎡의 면적에 6,500기가 갖춰진 자연장지 및 산분장지로 계획돼 있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밑에 묻고 개인표식을 세워 고인을 추도하는 장례방법이다. 산분장은 화장한 유골을 산, 바다 또는 특정 장소에 뿌리는 장사방식으로 현재 제도화를 추진중에 있다.

또 군은 공설묘원에 주차장, 화장실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군비 등 총 68억원이 투입됐다.

최창화 군 행복나눔과장은 “전국적으로 장사방식이 자연친화적 자연장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어 고령화와 수요 증가에 맞춰 공설묘지를 자연장지로 바꾸어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를 높이겠다”며 “2024년 상반기까지 친환경 공설묘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자연친화적 장사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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