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전 여친이 키우는 고양이 세탁기 돌려 죽이고 살인 예고 글 올린 2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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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청주 청원경찰서는 12일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전 여자친구 집에 들어가 고양이를 죽이고, 살인 예고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2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소재 전 연인 B씨 집에 창문을 통해 들어가 고양이를 세탁기에 돌려 죽인 혐의를 받는다.

이후 B씨의 거주지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을 자신이 재학 중인 대학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겼다가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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