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았던 폐광지역에 주민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한 도시가스 설치 지원사업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한읍 고한 13리와 사북읍 대림아파트 일원에 9억 2,000만원을 투자해 1.4㎞ 규모의 공급관 공사를 완료하고, 내관 공사 보조금을 지원했다.
군은 가스시설 시공업체와 개별 계약을 한 고한읍 60세대, 사북읍 150세대에 각 세대로 도시가스 내관을 연결하고 도시가스를 공급 받을 수 있도록 2억 3,000여만원을 지원했다.
황승훈 군 전략산업과장은 “고산지대에 위치한 폐광지역의 특성상 겨울이 더 춥고 길어 가구 취약계층의 난방비에 대한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며 “군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 지역 확대를 위한 기반시설 공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추진해 하절기 전기요금 및 동절기 난방비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