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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도움으로 회생한 원주 기업체, 나눔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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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빨간화덕푸드 수출 거래 파기로 어려움
원주시 등 지역사회 제품 팔아주기로 극복
지역 복지시설에 생산제품 후원으로 화답

◇(주)빨간화덕푸드(대표:박미경)는 16일 원주시청 1층 시장 집무실에서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원강수 시장에게 545만원 상당의 냉동피자 500세트를 기탁했다.

【원주】중국 거래처의 일방적인 거래 파기로 판로가 막혔던 한 원주 식품기업이 제품 팔아주기에 나선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보답했다.

(주)빨간화덕푸드는 16일 원주시청 1층 시장 집무실을 찾아 545만원 상당의 냉동피자 500세트를 기부했다. 후원물품은 마가렛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내 복지시설 9곳에 전달한다.

박미경 빨간화덕대표는 “지난해 계약 파기로 어려움에 처한 시기에 원주 지역사회의 십시일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나눔의 정신을 배우게 됐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제화덕 냉동피자를 생산·유통하는 이 업체는 2020년 9월에 설립됐다. 2021년 혁신성장 벤처기업 및 수출프로모션 기업에, 2022년 글로벌 IP스타트기업 인증을 받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냉동피자 자동판매기 중국 특허 출원과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국내는 몰론 중국, 베트남, 캐나다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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